티스토리 뷰

설 명절, 가족갈등 없이 보내는 꿀팁을 대화형식으로 마지 말아야 할 질문과 대화법을 구성해봤습니다. 참고하셔서 대화를 올해는 잘 해보시길 바랍니다.

 

하지 말아야 할 질문&대화법

설 명절 아침, 온 가족이 모인 자리 엄마가 아들, 딸, 며느리, 손주까지 모두 모아놓고 차례를 지낸 뒤 따뜻한 차를 나누며 이야기를 시작한다.

 

엄마: 아이고~ 우리 다들 모였네! 그런데… 요즘 취업은 잘됐니? (첫 번째 갈등의 씨앗 투척)

아들: (찔리며) 어... 아직 준비 중이에요.

 

엄마: 준비 중이면 언제쯤 될 것 같아? 그래도 나이 생각하면 빨리 해야지!

딸: 엄마, 요즘은 그런 질문이 민감하다고들 해요.

 

엄마: 아, 그런가? 그럼 결혼은 언제 하냐고 물어보는 것도 안 돼?

며느리: 엄마, 그것도 요즘 민감한 질문이에요.

 

엄마: 그럼 뭘 물어봐야 하니? 대화가 너무 조심스러워서 못 하겠네.

 

설날 인사말 모음 바로가기

▽▼ ▽▼ ▽▼

하지 말아야 할 질문 TOP 5 (갈등 유발 주의!)

1. 취업 언제 하니?

이유: 상대방의 경제적 상황이나 미래 계획에 압박감을 줄 수 있음.

 

2. 결혼은 언제 하니?

이유: 연애나 개인 사정은 사적인 문제.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음.

 

3.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?

이유: 부부의 계획이나 건강 상태를 건드릴 수 있음.

 

4. 월급은 얼마나 받니?

이유: 개인의 재정 상황을 캐묻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음.

 

5. 몸이 왜 그렇게 됐니? (살쪘다/살 빠졌다 등 외모 평가)

이유: 상대방의 자존감을 낮출 수 있음.

 

 

갈등 없는 명절을 위한 추천 대화법

딸: 엄마, 그런 대신 이렇게 물어보면 어때요?

 

"요즘 재미있게 하고 있는 일이 뭐야?"

"최근에 본 드라마나 영화 중에 재밌는 거 있어?"

"맛있는 거 먹었어? 좋은 데 다녀왔어?"

 

엄마: 그래? 그럼 내가 한번 해볼게. 요즘 재미있는 거 뭐 하고 있어?

아들: (안도의 한숨) 아, 요즘 자격증 공부 중인데 그거 꽤 흥미로워요.

 

며느리: 저는 주말에 친구랑 맛집 투어 다녔는데요, 거기 국밥이 정말 맛있었어요!

엄마: 그래? 어디서 먹었는데? 나도 다음에 가보고 싶다

 

딸: 엄마, 봐요! 조금만 바꿔도 대화가 훨씬 좋아지잖아요.

엄마: 그러게. 우리 이번 설엔 절대 "언제?" 시리즈 금지! 대신 칭찬 5번 이상 하기 어때?

아들: 엄마, 그럼 올 설 명절은 평화롭게 지나가겠네요. (웃음)

 

추가로 하면 좋은 노력

1. 감사와 칭찬의 말 건네기

"네가 늘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."

"우리 며느리/사위 덕분에 집안이 더 밝아졌어."

 

2. 공감과 경청의 태도

"그래, 너도 고생이 많았겠다."

"그렇구나. 네 이야기를 들어보니 네 생각이 이해돼."

 

3. 가벼운 놀이와 게임 제안

화투, 윷놀이, 보드게임 같은 간단한 활동으로 대화 주제를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음.

 

이렇게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면, 명절이 더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!

 

 

심리학자 김경일 & 관계 전문가 김지윤

▼ ▼ ▼ ▼ ▼

 

실수하지 말자: 명절 때 피해야하는 대화 주제와 말투

명절 때 실수하지 말아야 할 대화 주제와 말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 명절은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지만, 때로는 실수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잖아요. 그래서 오늘은 조금 민감한

moneycation.tistory.com